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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 이탈리아 등급 강등 경고. 해외증시, 미국 혼조, 유럽 하락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부각된 가운데 미국증시는 혼조세를, 유럽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3.02포인트(0.1%) 하락한 12,449.45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500 지수는 0.4포인트(0.03%) 상승한 1,292.48, 나스닥 종합지수는 8.26포인트(0.31%) 오른 2,710.76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이달중에 강등할 것을 시사한 점이 악재가 됐다. 이탈리아는 13일과 다음달 대규모 국채 발행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탈리아 등급 강등 소식이 나오면서 유로화 환율은 16개월만에 최저 수준인 1.27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앞서 열린 유럽증시는 이탈리아 악재외에도 유로존 경제 1위국인 독일이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란 소식이 겹치면서 하락했다.독일 DAX 30 지수는 0.17% 하락한 6,152.34, 프랑스 CAC 40 지수는 0.18% 떨어진 3,204.83으로 각각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도 0.45% 내린 5,670.82로 장을 마쳤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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