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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엔진공장 조업 재개
조합원 분신 사태 여파로 조업 중단에 들어갔던 현대자동차 엔진사업부(엔진공장)의 조업이 11일 오전 9시부로 재개됐다.

현대차 사측은 이날 노조와의 합의를 통해 사측이 당사자에 산재처우에 준하는 지원을 하고, 공장혁신팀 업무 중 현장통제로 인식되는 업무를 노조와 조정키로 했다. 또 관련 책임자의 사고 연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하고, 대표이사(울산공장장) 명의로 유감을 표명하는 데 합의했다.

앞서 지난 8일 현대차 직원 신모(44) 씨가 분신을 시도했고,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이를 두고 노조가 사측의 현장 통제 때문에 분신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노조는 지난 10일 오후 1시부터 조업 중단에 돌입하며 당사자 치료비 지원, 공장혁신팀 해체, 책임자 처벌,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 등을 요구했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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