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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장제 대명사 동충하초 가격 사상 최고가 경신
새해 성수기를 맞아 동충하초 가격이 다시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티베트(西藏) 라싸(拉萨)거래소에서 동충하초 거래가격이 올들어 평균 20% 정도 상승했다.특히 500g당 4000근 짜리 소규격 동충하초의 경우 수급불안으로 가격이 무려 30% 올랐다고 9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티베트 지역의 동충하초 가격상승 추이는 지난해 6월부터 올 1월까지 6개월동안 평균 20%, 500g당 2000근 짜리의 경우 16만위안(약 2880만원) 수준이었지만 최근 20만 위안(약 3600만원)으로 사상 최고시세를 보였다.

부드러운 황금이라고 불리는 동충하초는 양기를 북돋워주는 강장제로 널리 알려지면서 중국에서 설날을 앞두고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동충하초는 겨울철 땅속의 곤충 유충에 기생하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땅 위로 자라나는 소형 버섯류로 버섯과 유충의 몸체를 함께 이르는 말이다.

동충하초는 해발 3000~5000m의 고원지역 특유의 산물로 중국에서 티베트와 함께 칭하이(靑海)성, 간쑤(甘肅)성이 주요 산지로 꼽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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