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엔티피아는 1월 관련 설비 및 기술을 확보하고, 금년 4월 중 연산 110톤 생산규모 1라인을 건설, 연매출 100억원 규모의 공급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엔티피아는 키토산 마스크 팩 소재가 이미 제품개발과 고객 검증이 완료된 상태로 생산 즉시 판매가 가능하며 2012년 60억 원, 2013년 증설을 고려하여 150억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키토산은 강력한 항균성, 지혈능력, 피부재생 효과가 입증된 기능성 생체고분자로서 화장품용 원료, 의료용 소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안전한 소재로 알려져 있다.
엔티피아는 순수 100% 키토산의 섬유화 및 대량공급체제를 갖추는 금년부터 고급 화장품용 마스크 팩 소재시장에 우선 진출하고, 2013년부터는 지혈재, 창상ㆍ화상보호재, 세포배양용 지지체 등 의료용 소재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화장품용 마스크 팩은 년 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을 시현 중인 아이템으로, 보급 된지 불과 몇 년 만에 3,000억 규모의 내수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한류열풍으로 인해 중국, 일본, 아시아에서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수혜제품이다.
임허규 엔티피아 전무는 “키토산 섬유소재가 단순한 보습성과 착용성을 강조한 기존 하이드로젤 계열 마스크와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피부재생과 항균성을 가진 기능성 소재로 고가 마스크팩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의료용 소재시장에서 키토산 섬유는 항균 능력으로 2차 감염을 방지함은 물론 이미 탁월한 지혈재로서 쓰이는 초고가 소재이기 때문에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경우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 달성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서경원 기자@wishamerry>
gil@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