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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운전도 앱과 함께
고유가 시대에 맞춰 친환경 연비 운전이 운전자 사이에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기관이나 IT업계에서도 친환경 운전을 유도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는 중이다. 기름 값도 아끼면서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 에코 드라이빙, 각종 앱이 친환경 운전에 손쉽게 동참할 수 있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최근 스마트폰 앱 ‘ 에코드라이빙’을 개발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운전 습관을 스스로 확인하는 에코드라이빙, 차계부 관리를 돕는 친환경 차계부 등으로 구성됐다.

경제속도 준수와 급가속ㆍ급제동 여부 등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주행 중 실시간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운전습관을 바로 확인하며 친환경 운전을 돕는 앱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 앱을 활용해 친환경 운전을 실천하고 경제속도를 준수하면 연료비 10%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급출발을 10회만 줄여도 1인당 연간 약 34만원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게 환경부의 취지다. 



친환경가계부에는 주행거리, 주유비 관리, 차량점검기록, 차량 소모품 교환시기 알림 등을 제공한다.

고유가 시대에 맞춰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주는 앱도 다수 선보였다. 한국석유공사와 미니게이트가 함께 선보인 ‘오피넷’이나 ‘주유도우미’, ‘주유소가격비교’ 등의 앱을 사용하면 GPS와 연결해 현 위치에서 최대 반경 10㎞ 내에 있는 주유소를 가격 순 등으로 정리해준다.

리스트에 나온 주유소를 선택하면 구글 지도를 통해 위치를 안내해주기 때문에 손쉽게 찾아갈 수 있다. ‘연료검색’이란 앱은 아예 주변 주요소 중 가장 싼 곳을 바로 알려주기도 한다.

최근 기름 값 동향이나 국제유가 흐름 등 기름 값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도요타가 개발한 앱, ‘어 글라스 오브 워터’도 눈길을 끈다. 잔에 가득 찬 물이 화면에 나오고, 아이폰 가속도센서를 활용해 물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안전운전을 유도하게 한다. 급가속이나 급제동 때에는 물이 잔에서 넘치게 된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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