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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자 40%, ‘겨울철 안전 운전 대비 없다’
운전자 5명 중 2명꼴로 겨울철 안전 운전 준비 계획이 없다고 답하는 등 겨울철을 앞두고 안전 운전 대비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타이어가 10~11월 동안 한국, 미국, 독일, 중국 등 4개국 남녀 운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전자의 40%가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한 별도의 차량 점검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95.7%가 겨울철을 맞이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고, 그 중 절반가량인 47.5%가 2~6시간의 장거리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겨울용 타이어 장착이 의무인 독일을 제외한 3개국에선 절반에 못 미치는 응답자만 겨울용 타이어를 알고 있었다. 정기적으로 타이어를 점검한다는 응답자는 64%에 그쳤고, 타이어 마모의 직접적인 원인인 휠 얼라인먼트 문제를 확인하는 응답자는 28.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경 한국타이어 기업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겨울철 운전 환경이 점차 예측하기 힘들게 변하고 있다”며 “다양한 접근법으로 타이어 유지 및 관리 인식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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