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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유럽 악재 VS 미국 호재…코스피 관망세 이어갈듯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스페인 및 그리스발 악재로 장초반 약세로 출발한 미국 주요 지수는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4개월 내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된 제조업 수주에 힘입어 장중 낙폭 축소에 성공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04포인트(0.17%) 상승한 1만2418.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24포인트(0.02%) 오른 1277.30, 나스닥 종합지수는 0.36포인트(0.01%) 내려간 2,648.36을 기록했다.

5일 국내 증시의 경우 유럽발 악재와 미국발 호재 속에 여전히 관망세가 우세할 것으로 보여진다. 야간선물 감안시 상승출발이 예상되나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혹시 하락 반전하더라도 전일 조정으로 낙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1850~1900 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5일 저녁 프랑스의 장기채권 발행 성공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발 경제지표 호조는 노출된 호재이니만큼 유럽발 돌발악재 가능성에 대비해 적정한 수준의 현금 비중은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장세 대응에 있어서는 여전히 IT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며, 과도한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줄어드는 만큼 그동안 낙폭이 컸던 업종으로 순환매 형식의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이에 따른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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