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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파악 끝낸 안현호 무협부회장, 새해 현장지원 스타트
안현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새해 벽두부터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순 취임한 안 부회장은 그간 업무파악을 끝내고, 지난해말 무협 공군 자매부대를 방문한데 이어 새해들어 지방 무역업계와의 간담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 부회장은 지난 4일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경기지역 무역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대구ㆍ경북, 울산, 부산 등 전국 4곳의 무역현장을 찾기로 했다.

새해를 맞아 개최된 지방 무역업계와의 간담회는 사공일 무역협회장이 줄곧 강조해 온 현장경영의 연장선상으로, 업계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안 부회장의 이같은 현장지원 행보는 무역협회 현안과 안살림을 챙기는 ‘부회장’으로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나섬을 의미한다.

지경부 1차관을 역임한 그는 실물경제에 정통하고, 역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안 부회장은 경기지역 간담회에서 “올해 대내외 무역환경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돼 기업인과 근로자,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어느 때 보다도 단단한 각오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올해는 무역 2조달러를 향한 원년으로, 기업의 FTA 활용도 제고, 수출상품의 고부가가치화, 서비스ㆍ녹색산업의 수출산업화 등 우리무역의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잇따라 열리는 간담회는 유럽연합(EU), 미국, 중국 등 우리의 주요 수출시장의 무역여건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중기의 무역현장 애로를 타개하고 기업의 FTA 활용도 제고 방안을 마련키 위한 것으로,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안현호<오른쪽 좌장석> 무역협회 부회장이 경기지역 무역업계와 무역현장 애로 타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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