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백화점 신년세일 시작…시즌오프 나선 해외 패션 브랜드 눈길
새해를 맞아 백화점 업체들이 오는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제히 신년 세일에 나섰다. 이번 세일은 입점 브랜드들의 참여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지고, ‘빈폴’이나 ‘폴로’ 등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들도 시즌오프에 나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신년 프리미엄 세일’을 열고, 다양한 패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세일은 지난해에 신년세일에 나서지 않았던 브랜드가 40여개나 추가로 참여해 80%의참여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빈폴’과 ‘폴로’ 등 해외패션 60여개 브랜드들이 가을, 겨울 상품을 3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시즌오프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세일과 함께 ‘영 패션 아우터 대전’ 등 다양한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엠폴햄’의 패딩 4만원, ‘잇미샤’ 코트 11만9000원 등 영패션 상품군의 제품이 파격가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의 준비 물량만해도 130억원에 달하는 대형 행사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올해 첫 ‘파워 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세일 브랜드 참여율은 75%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남성의류 90%, 여성의류 67%, 잡화 81% 등의 높은 참여율이 눈에 띈다. 세일율은 브랜드별로 최대 50% 까지다. ‘프라다’와 ‘페라가모’, ‘멀버리’, ‘돌체앤가바나’, ‘발리’ 등 수입명품도 일부 품목에 한해 20~30%까지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연중 1회만 할인 행사를 여는 란제리 브랜드 ‘와코루’는 역대 최다물량인 17만여점이 준비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브랜드별로 10~30%까지 세일에 나선다. 세일 상품 외에도 바이어가 직접 엄선해 초특가로 선보이는 ‘바겐스타 상품’이 눈길을 끈다. 여성 캐주얼 브랜드인 ‘플라스틱아일랜드’의 라쿤털후드 모직 더블코트는 50매 한정으로 15만9000원에 판매되고, ‘피에르가르뎅’ 숄더백은 150개 한정으로 10만원에 나왔다. 본점에서 진행하는 모피 특집전도 주목할만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피 중 가장 고급품으로 알려진 블랙퍼 제품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AK플라자도 ‘코치’, ‘에트로’, ‘버버리’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아이파크 백화점은 윤달을 피해 결혼하려는 예비 부부를 위해 신년세일 기간에 맞춰 웨딩혼수박람회를 열고, 유명 가구브랜드 제품을 10~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