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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트뱅크벤처스, 프라이빗 쇼핑클럽 서비스에 20억 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프라이빗 쇼핑클럽 서비스에 투자한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스톤브릿지캐피탈과 함께 프라이빗 쇼핑클럽 서비스 클럽베닛을 운영하고 있는 플라이팬에 총 20억원을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프라이빗 쇼핑클럽 서비스는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명품,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40~60% 할인된 가격에 회원에게 판매하는 서비스다. 최근 유럽과 북미권에서 급성장하는 신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형 프라이빗 쇼핑클럽인 클럽베닛은 850여개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한국에 선보이고 있으며 유통구조 단축과 한국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특징들로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클럽베닛은 런칭 5개월만에 10만여명의 회원을 모았고, 누적매출 15억원을 돌파해 현재 국내 프라이빗 쇼핑클럽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우리나라도 명품 소비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의 백화점이나 면세점 위주의 성장이 아닌 프리미엄 아울렛이나 프라이빗 쇼핑클럽 같은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차별화된 전자상거래 모델의 전망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정지웅 플라이팬 대표는 “2012년 프라이빗 쇼핑클럽 시장이 1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커머스 모델들에 성공적인 투자를 해왔던 두 회사의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주는 플랫폼 구축에 투자해 프리미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달성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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