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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스마트’ 프린터, 원터치로 프로그램 설치
디지털기기를 프린터에 연결할 때 여러 단계에 걸쳐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하는 불편을 확 줄인 프린터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개인과 소호(SOHO) 고객을 대상으로 분당 20매를 출력하는 모노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 신제품(ML-2160ㆍSCX-3400 시리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제품 설치부터 출력까지 복잡한 단계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일반 사용자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제품 최초 설치 시 여러 단계에 걸쳐 소프트웨어 실행이 필요했으나, 이는 ‘삼성 이지 프린터 매니저(SamsungEasy Printer Manager)’ 1단계로 통합했다.

특히 무선(Wireless) 모델의 경우 기존에 10단계로 구성되어 10여분이 넘게 소요되던 와이파이 설정은 제품 전면에 위치한 ‘원터치 와이파이 셋업 버튼’만 터치하면 별도의 무선 공유기 설정 없이 약 2분 만에 가능하다.

또 Wireless 모델은 제품에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가 내장돼 인터넷(케이블) 연결 없이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출력과 스캔 작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앱 스토어에서 ‘삼성 모바일 프린팅’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스마트 기기에 다운받으면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곳에서도 언제든지 출력과 스캔 작업이 가능하다.

모노 레이저 복합기 SCX-3400 시리즈<사진>는 64GB메모리에 다양한 에코 기능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친환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쇄 전 제품 전면에 위치한 원터치 에코 버튼을 누르면 양면 인쇄 또는 한 장에 여러 면 인쇄가 적용되어 용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에코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PC 모니터에서 인쇄 문서의 이미지 삭제, 폰트 조정을 통해 문서 인쇄 품질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토너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이밖에 에코 시뮬레이터(Eco Simulator) 기능을 통해 PC 모니터로 절감된 이산화탄소, 전기량, 종이, 토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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