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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펙트게임’, 가파른 상승세 ‘100만 향해 간다’
영화 ‘퍼펙트게임’(감독 박희곤)이 거센 흥행 상승세를 보이며 100관 관객 돌파를 향해 가고 있다.

12월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퍼펙트게임’은 지난 29일 전국 355개의 상영관에 4만4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 21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 65만2064명을 기록했다.

‘퍼펙트게임’은 최동원, 선동렬 야구선수의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구성과 화려한 영상기법이 낳은 다양한 볼거리,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개봉 이후 꾸준히 이어지는 관객들의 발걸음과 호평이 이를 입증한다.

이 같은 추세라면 ‘퍼펙트게임’은 오는 주말과 신년 연휴를 맞아 100만 돌파를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는 ‘미션임파서블 : 고스트프로토콜’(감독 브래드 버드)과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감독 가이 리치), ‘마이웨이’(감독 강제규) 등 국내외 블록버스트와의 대결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668개의 상영관에 17만643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미션임파서블 : 고스트프로토콜’이 차지했다.

이어 2위와 3위는 각각 8만3527명과 7만2416명의 관객을 동원한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과 ‘마이웨이’가 이름을 올렸다. ‘오싹한 연애’(감독 황인호)가 3만4107명의 관객의 선택을 받아 5위에 머물렀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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