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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5단체장 2012 신년사로 본 경영키워드...신성장·고용창출 그리고 소통
새로운 기업가 정신, 신성장, 일자리 창출, 소통, 새 경영 패러다임, 포퓰리즘 차단….
경제5단체장이 2012 신년사를 통해 내놓은 공통 코드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어느 때보다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점에서 강한 기업가 정신과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으로 무장한 채 신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달리고 궁극적으로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앞당기는 재계를 전방위로 지원하겠다는 경제단체의 의지가 담겨 있다. 새로운 ‘공존의 시대’를 맞이해 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당위성도 부각됐다.
이희범 경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금은 기업 스스로 투명경영, 윤리경영을 실천해 강한 경영자상을 정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경제주체가 포퓰리즘의 유혹을 떨쳐내고 투자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9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와 고용불안으로 (내년의)내수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고 우려한뒤 “기업가정신으로 글로벌경쟁에서 이기는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우리 기업이 혁신과 열정으로 재무장하고 더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기업의 경영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논리와 정책 대안을 정부 관련부처 및 국회에 전달하고 상호소통을 원활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 역시 유망한 사업을 발굴하고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은 “우리는 세계 아홉 번째로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이에 자만할 수 없다”며 “이제 무역 2조달러, 국민소득 3만달러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더한 각오로 새로운 무역 패러다임에 맞는 전략을 펼쳐나가야 한다”며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신성장 동력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한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비상하는 흑룡처럼 국운이 더욱 융성하고,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공정한 기업생태계의 정착과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영상 기자/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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