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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전망 대예측> 재개발·재건축 투자기상도 ‘흐림’
지난해 재건축ㆍ재개발시장은 국내외 경기 침체와 서울 시장 교체라는 돌발 변수까지 겹쳐 우울한 하향 곡선을 그렸다.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며 분양 수익성이 저하되고, 박원순 시장의 속도조절론으로 사업 장기화 우려감이 커져 투자 성격이 강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11년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년 대비 4.51% 떨어지며 2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재개발ㆍ재건축 아파트의 앞날도 그리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예정된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부가 시장 살리기에 들어갈 것이란 인식도 있지만, 대내외 경제침체와 대출규제로 시장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란 전망에 무게중심이 더 실리고 있다.

정부가 쓸 수 있는 주택경기부양책 카드는 12ㆍ7 대책을 끝으로 이미 소진됐고, 투기지역 해제나 대출 규제 완화 등은 쉽게 손댈 수 없는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자영기자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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