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유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은 생산 현장을 돌며 개선활동을 직접 점검하고 한 해 동안 진행한 혁신 및 개선 활동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등 지난 1년을 평가하며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조립1팀의 샤시1과/1직과 도장2팀의 도장과/6직 등이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고, 물류운영2팀의 물류2과/6직 등 10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상열 샤시1직장은 “직원들의 경험에서 나오는 제안과 개선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한해 동안 함께 고생한 동료와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쌍용차는 S(Safety, 안전), P(People, 사람), Q(Quality, 품질), R(Response, 신속대응), C(Cost, 원가) 5가지 항목별로 현장 개선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쌍용차는 직원의 아이디어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올해 동안 4만4000여건의 제안을 통해 150억원 상당의 효과를 거뒀다. 특히 현장 내 위험 요소를 제거해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고, 공정 혁신을 통해 품질 향상을 꾀하는 등 생산 전 부문에 걸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현장 개선 활동을 거쳐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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