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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이사회 열어 삼성LED 흡수합병 의결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26일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고 삼성전기가 보유한 삼성LED 지분을 삼성전자가 인수하는 ‘삼성LED 흡수합병’안을 의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삼성전기가 보유한 삼성LED 지분 50%를 인수키로 의결했다. 삼성전기도 삼성LED 지분 50%를 삼성전자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는 삼성LED 지분(4000만주)을 모두 갖게 됐다.

이번 결의로 삼성전자는 삼성LED 합병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께 합병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인수하는 삼성전기의 삼성LED 지분 50%에 대한 가치평가와 함께 삼성전자가 이를 현금으로 인수할지, 일부 사업을 삼성전기에 넘길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LED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LED의 합병을 추진해 왔으며,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내년 상반기 내 합병작업을 끝낼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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