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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통신계열 3사, 올해 B2B에서만 매출 2조원 돌파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 SK그룹의 통신 계열 3사들의 기업사업부문(B2B) 연매출이 올해 처음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사용 급증과 스마트오피스 수요 증가가 주된 이유다.

2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들 통신 계열 3사의 올해 매출은 작년 보다 30% 이상 늘어난 2조1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SK텔레콤ㆍSK브로드밴드ㆍSK텔링크의 B2B 사업 매출은 2009년 1조2000억원, 2010년에는 1조6000억원이었다. SK텔레콤측은 법인영업 직원수는 390여명에 불과하지만, 기업별로 모바일 솔루션을 제안하는 특화 전략을 쓴 것이 큰 성공을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또 스마트오피스 솔루션, 사물통신(M2M), 상권 분석 서비스 ‘지오비전’,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 다양한 기업 통신 상품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B2B 매출을 2조58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사의 기업사업 부문 임원과 팀장 66명은 2조5800억원 달성 의지를다지기 위해 지난 23일 한강변 25.8km를 걷는 ‘2012년 목표다짐 결의대회’ 행사에 참석했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행사에서 “첨단 통신기술과 고객기업 입장을 고려한 전략으로 놀라운 성장을 일궈냈다. 고객사의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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