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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 ‘잠수함 수출시대’ 활짝
印尼해군과 3척 최종 수주

1조3000억 역대 최대 규모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잠수함 3척을 최종 수주하며 국내 처음으로 ‘잠수함 수출시대’를 열었다.

이번 수주 계약은 1400톤 규모의 잠수함 3척을 건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규모만 약 1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역대 방산수출 단일계약 사상 최다 금액이다.

회사 측은 잠수함 3척 모두 2018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해군 측에 인도 완료키로 했다.

남상태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이 독일, 프랑스,러시아 등 기존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잠수함 기술 강국임을 입증했다”며 “동남아 지역 잠수함 시장에 중요한 거점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추가적인 잠수함 발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상 기자/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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