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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중소ㆍ중견기업 R&D 지원규모 대폭 확대... 2015년 3조3000억원
정부가 중소ㆍ중견기업의 R&D 역량강화를 위해 총 3조3000억원까지 관련예산을 확대한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과 함께 제9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글로벌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R&D 전략’을 논의한 끝에, 정부 전체 R&D 예산의 중소기업 비중을 2012년 12%에서 2015년 16.5%까지 확대해 3조3000억원까지 확대키로 했다.

현재 지식경제부 지식경제 R&D예산의 28% 정도에 머물고 있는 중기지원예산 역시 40%(2조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지경부와 중기청 간의 R&D지원 역할분담 조정을 통해 중복투자를 막고 지원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국과위는 중소ㆍ중견기업을 ‘글로벌시장을 개척하는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튼튼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지속적인 고용창출을 위해 이같은 전략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국과위는 청년일자리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R&D 인력지원 투자규모를 2012년 3.7% 수준에서 2015년 4.4% 수준으로 확대하며 대학 및 R&D 지원기관과 연계해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 지식재산권 관리 강화를 지원하고 변리사 등 특허전문가를 중소기업에 밀착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역 국제협력거점’을 설립하고 KOTRA의 해외시장 밀착지원을 위한 ‘패키지 서비스’도 강화한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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