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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뜬 검색어…한국에선 로또
구글 48개국 조사 결과
세계 최대 검색사이트인 구글이 집계한 한국의 급상승 검색어(Fastest Rising Searches)는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나가수와 임재범, 갤럭시S2가 뒤를 이었다.

또 한국에서 가장 많이 찾아본 검색어(Top Searches)는 아이유와 농협 인터넷뱅킹, 갤럭시S2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글은 15일(현지시간) 자사의 ‘자이트가이스트’(독일어로 시대정신)을 이용해 48개국 급상승 검색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 세계를 통틀어 급상승 검색어 1위에는 유튜브의 스타 가수 ‘레베카 블랙’(14)이 올랐다. 레베카 블랙은 올해 4월 유튜브에 올린 ‘프라이데이(Friday)’라는 노래가 인기를 끌면서 2억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유튜브 최고의 스타로 등극했다. 그러나 ‘유치송’이라는 악플과 ‘왕따’에 시달리며 학교를 자퇴하기도 했다.

2위와 3위는 구글의 새로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구글플러스(+)와 지난 6월 사망한 미국 유명 코미디배우 라이언 던이 차지했다. 애플의 아이폰5(6위)와 스티브 잡스(9위), 아이패드2(10위)가 한꺼번에 톱10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도쿄전력(東京電力)이 9위에 올랐다.

구글 측은 “급상승 검색어가 ‘날씨’처럼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아니지만, 복잡한 수식을 이용해 올해 사이버 세계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다른 검색엔진인 야후의 올해 검색순위 1위는 아이폰으로 조사됐다.

이어 두 살 난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 평결을 받은 이른바 ‘파티맘’ 케이시 앤서니, 미국 프로농구선수와 결혼했다가 이혼한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이 뒤를 이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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