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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인터지스, 상장 첫날 급락…공모가 대비 18.5%↓
항만하역, 화물운송 전문 물류업체 인터지스가 상장 첫날부터 급락하는 등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인터지스는 공모가(1만원) 대비 10% 하락한 9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전 10시 15분 현재 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 대비 18.5% 떨어진 수준이다. 인터지스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밴드 1만~1만2200원 하단에서 정해졌다.

인터지스는 동국제강그룹 계열사로 매출 구성은 하역 47.1%, 운송 45.4%, 기타 7.5% 등이다. 전국 5개항(인천, 평택, 당진, 포항, 부산)에서 철강 전용부두와 컨테이너 전용부두 21개 선석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동국제강 그룹사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43%다.

앞서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모자금은 물류 인프라 구축과 차입금 상환에 사용돼 인터지스의 주주가치를 높일 전망이다. 올해 실적과 향후 전망으로 판단할 때 상장후 주가는 공모가의 20~30%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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