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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혁신도시 순풍...오늘 남동발전 등 4곳 합동 사옥 착공식 개최
남동발전 등 경남혁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 본사 사옥 4곳이 첫 삽을 떴다.

국토해양부는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기관중 한국남동발전, 한국세라믹기술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앙관세분석소 등 4개 기관이 16일 현지에서 사옥 합동 착공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지식경제부 홍석우 장관을 비롯해 관세청 김철수 차장, 국토부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유한준 부단장, 김두관 경남도지사, 한국남동발전 장도수 사장 등 2천여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사옥을 짓는 4개 기관에는 총 925명이 종사하며 관련 기업과 벤처기업의동반 이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한국남동발전 사옥은 지하 1층, 지상 17층, 연면적 2만2천825㎡ 규모의 에너지효율 1등급 건물로 신축되고 태양광 1천978㎡를 설치해 하루 2천644k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5천131㎡ 규모로 지열과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건설한다.

경남진주혁신도시는 4천78㎡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한 11개 기관이 이주해 인구 3만9천명의 자족형 거점도시로 건설된다.

지난달 말 현재 부지 조성률은 84%이며 이전기관의 신축부지 조성률은 95.6%, 분양률은 50.9%를 보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전기관 종사자의 정주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중으로 공동주택 3천215가구(LH 1천779가구, 민간 1천436가구)를 공급하고, 아파트 입주 시점에 초등학교를 1개소를 우선 신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주남 기자@nk3507>
/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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