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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5세 누리과정’ 만3~4세 아동까지 확대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내년부터 시작하는 ‘5세 누리과정’에 이어 만 3~4세 아동에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같이 적용되는 공통과정을 마련하고, 지원 확대 방안을 관계부처와 스케줄을 연구해 발표하라”고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2년 교과부 업무보고’에서 “유아교육에 대한 지원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교육은 투자다. 만 5세 이하 아이들 모두를 국가가 책임지고 교육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관련기사 7면

이에 따라 교과부는 내년 3월까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하여 교육과정 통일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날 업무보고에서 교과부는 최근 고졸자 채용 활성화에 따라 내년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을 애초 목표였던 50%보다 높은 60%까지 끌어올리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은 전원 취업시키는 등 특성화고를 취업 중심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과부는 교육과정이 중복되는 대학 학과는 통폐합하는 한편 대학에서 과학기술 분야 연구를 전담하면서 지금보다 계약기간과 처우가 개선된 ‘리서치 펠로우(대학 연구원ㆍ3년 계약직)’ 제도를 신설하는 등 박사급 인력의 고용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상윤 기자 @ssyken>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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