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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안기기의 새바람···벤처기업 (주)바램시스템
영상처리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기술을 선도하는 벤처기업이 있다. 차세대 성장 기술인 교육용 로봇 및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영상 인식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는 (주)바램시스템(대표: 서병조)이다. 

바램시스템은 지난 2008년 8월에 창업한 이래 연구원들의 노하우와 열정을 바탕으로,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로 부터 요청받아 다양한 기술을 개발·보급 중이다. 주된 연구 분야는 보안, 영상 인식 및 처리 기술과, 영상 압축기술, 디지털 영상 무선 전송기술 및 이 같은 기술들을 휴대용기기로 제작할 수 있는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 등이다.

이 기술들을 바탕으로 바램시스템은 현재 영상처리 학습용 제품과 골프 영상처리용 초고속 카메라, 그리고 지능형 보안카메라를 주력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중 지능형 보안카메라는 정부의 R&D 자금을 지원받아 개발한 것으로 차세대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중소기업 창업보육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한 바램시스템은 업그레이드 된 보안기술인 지능형 PIR(Passive Infra Red)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이 기술의 핵심은 그동안의 PIR의 수동적인 방식을 넘어, 지능화된 보안 기능이 가능한 PIR 연동 지능형 보안센서로 개발되었다는 점이다. PIR연동 지능형 보안 센서의 핵심기능으로는 PIR의 문제점이었던 외부 공기 유입에 따른 오보와 애완견 등 을 감지해 발생되는 오보는 영상인식을 통해 방지가 가능하다. PIR 센서만으로는 감지 할 수 없었던 은폐한 침입자 및 느린 속도로 이동하는 물체에 대한 감지 또한 영상인식을 통해 검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특정 영역을 집중 감시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영상인식 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는 영상기반 보안기술과 PIR 감지 기술을 이용해 상호 보완하는 기술을 개발해 보안기기의 신뢰성을 높였다.


앞으로 PIR센서는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세계시장의 새로운 개념의 보안기기로 시장창출 및 기술 선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PIR은 보안기기에서 가장 핵심이며 기본이 되는 기기로 사람에게서 나오는 적외성 파장을 감지해 보안 기능을 수행하는 센서이다. 현재 보안기기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센서지만 아직 국내 기업의 진출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바램시스템은 지난 2010년 3억원 정도에 불과했던 매출액을 올해 15억원(매출목표)을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매출액 상승 및 제품 개발에 대한 증가로 인력을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는 서병조 대표는 “앞으로 국내 시장을 뛰어넘어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개념의 PIR 감지장치를 공급하는 글로벌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이권형기자/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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