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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술인줄 알고…살충제 마신 노인 3명 중태 등
○…유독 물질일 수 있는 살충제, 농약 등을 생수나 음료수 1.5ℓ병에 보관할 때는 반드시 병 겉면에 표기를 해야 한다. 자칫 음료수로 착각해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산에서 노인 3명이 살충제를 술로 착각해 마시는 바람에 중태에 빠졌다.

14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20분쯤 부산 사하구 괴정동 P(67ㆍ여)씨 집에서 P씨와 C(71ㆍ여)씨 등 3명이 살충제를 마시는 바람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들은 곧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위세척 등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C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고, P씨 등 같이 살충제를 마신 2명도 중태에 빠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김장김치를 담그다가 P씨가 매실주라며 장독대에서 들고 온 살충제를 나눠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P씨는 3년 전에 구입한 살충제와 매실주를 같은 모양의 1.8ℓ짜리 페트병에 보관하다가 살충제를 매실주로 착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엘리베이터 혼자탄 여학생 성추행

○…울산 중구에 살고 있는 대학생 P(22)씨는 중구, 북구 지역 아파트 4곳을 돌아다니며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는 여학생만 노렸다. 그리고 P씨는 여학생들과 같이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엘리베이터에서 성추행을 하지는 않았다. 여학생이 10층을 누르면, P씨는 9층을 눌렀다. 한 층 밑에 내려 여학생들의 의심을 피한 후 한 층을 빠르게 계단으로 올라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

울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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