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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 사무총장, ‘이라크 연내 철군’ 발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이라크에서 교육·훈련 임무를 위해 일부 병력을 남기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올 연말까지 완전 철군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스무센 총장은 이날 성명에서 “올해 마지막날부터 이라크내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나토병력을 영구적으로 철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당초 나토 본부의 한 관리는 AFP통신이 팔라흐 알 파야드 이라크 국가안보보좌관의 발언을 인용해 나토군의 전면 철군이 불가피해졌다고 보도하자 “아직 결정되지않았다”고 부인했었다.

나토군의 철군 결정으로 사담 후세인 정권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을 명분으로 시작됐던 이라크 전쟁은 막대한 인적, 물적 희생을 치른 채 8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나토군에 앞서 미군도 연말까지 이라크 주둔 병력을 모두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14일 사우스캐롤라이나 포트 브래그 기지를 찾아 이라크에서 돌아오는 미군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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