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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오염으로 해마다 30만명씩이나 숨지는 나라는?
중국에서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대기오염으로 해마다 36만명이 공해로 숨지고 60만명이 병원에 입원한다고 공런르바오(工人日報)가 보도했다.

중국 58% 도시의 공기 중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의 5배에 달하는 미세먼지를 사람들은 매일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한 날마다 유해물질이 섞인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생활하는 중국 도시지역 주민들에게 심각한 대기오염은 폐암, 발육부진, 신경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는 전문가의 경고도 덪붙였다.

중국 언론들은 심각한 대기오염과 스모그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은 ‘인재’라면서 자동차 급증이 대기오염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6월까지 2억대를 돌파한 차량들이 내뿜는 질소산화물이나 미세먼지들이 직접 공기를 오염시키는데다중국이 세계의 공장이 된 이후 오염 기업이 크게 늘면서 많은 녹지와 농업 용지가 공업용지로 전용되면서 오염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심각한 상황임에도 중국 당국은 경고 기준을 WHO 기준보다 훨씬 낮게 정함으로써 중국의 대기오염지수는 항상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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