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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의날>금탑산업훈장 등 당당한 수출역군들
이번 무역의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 은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 등 일반 유공자 정부 포상을 받은 이들은 당당한 수출 역군으로 이름을 올렸다.

금탑산업훈장은 아흐마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사장 등 5명이 수상했다. 수베이 사장은 에쓰오일을 경영을 맡으며 석유제품을 수출 효자종목으로 전환시킨 주역으로 인정 받았다. 석유제품 수출에 주력함으로써 수출종목 순위 3위권으로 진입하는 등 석유산업을 전략적 국가 주요 수출산업으로 발전시켰으며 국가 무역수지 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금탑산업훈장의 조병호 동양기전 대표이사는 동양기전의 창립자로서 수입 의존도가 높고 국내 사업환경이 열악한 기계부품소재산업에서 기술의 완전국산화를 주도함으로써 세계적인 부품소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30여년간 오로지 관련산업에 땀을 흘려왔다. 고병헌 캐프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10억여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개발한 3세대 시그마블레이드로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유희열 세화아이엠씨 회장은 1980년대 취약한 국내 타이어 금형에 대해 끊임없는 투자와 기술연구개발에 전념, 1990년대 중반에 선진국에서만 생산되는 알루미늄 타이어 금형을 개발, 생산해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고 오히려 선진국에 타이어 금형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윤우석 진성티이씨 대표이사는 35년 이상 건설중장비 부품 생산에 주력, 수많은 기술특허를 보유한 세계적 건설중장비 부품업체로 성장시킨 경영능력으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상진 삼성SDI 대표이사 등 6명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박 대표는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분야를 선점한 우수한 경영능력에 대해 후한 점수를 얻었다. 동탑산업훈장은 안병모 기아차 사장 등 8명이 수상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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