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테일러 메이드는 맞춤형 차량을 제작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페라리가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자동차 외부 색상부터 실내 트림까지 모든 부분에서 선택할 수 있고, 마감, 액세서리, 소재, 트리트먼트 및 색상까지 한층 폭넓은 선택권이 제공된다. 또 차량 제작 과정에서 고객별 전담 디자이너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페라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쿠데리아, 클래식, 이네디타 등 3가지 콜렉션을 선보인다. 스쿠데리아는 페라리 스포츠카 역사에서 영감을 얻어 레이싱급 소재와 마감,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클래식 콜렉션은 마라넬로의 상징적인 GT 차량들의 전통을 고수하면서 모던한 스타일이 가미됐다. 이네디타는 그 이름에 걸맞게 스타일링과 컬러 그리고 소재 면에서 실험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요소들을 도입했다.
FMK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주문제작 프로그램은 페라리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문의는 페라리공식전시장(02-3433-0808)에서 가능하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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