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네이버는 올 한해 (1월~11월)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인기검색어 순위를 집계한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인기검색어’를 12일 발표했다.
먼저 PC에선 올해 새롭게 등장한 소셜커머스가 1위, 2위를 차지하며 각광을 받았다. 또 스마트폰 2000 만 시대에 걸맞게 ‘갤럭시S2’와 ‘아이폰5’가 각각 6위와 8위에 랭크됐으며, ‘나는 가수다’ (3위), ‘슈퍼스타K3’ (7위), ‘드림하이’(4위) 등 방송 관련 검색어 3개도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그 외에 ‘이지아’(9위), ‘임재범’(10위) 등 인물 관련 검색어와 게임 관련 ‘테라’(5위)가 10위권 내 함께 포함됐다.
모바일에서는 ‘나는가수다’가 인기검색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울랄라세션’, ‘슈퍼스타K3’가 각각 2위와 4위로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유독 경쟁방식의 스타 오디션형 프로그램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PC에서 10위권 내 오르지 못했던 ‘웹툰’, ‘목욕의신’이 각각 5위와 10위에 올랐다. PC에서 1, 2위를 차지했던 소셜커머스는 ‘쿠팡’ 만이 7위에 등극했으며, ‘카카오톡’(8위)도 모바일 상에서는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연령별, 성별 인기검색어 1위는 10대 ‘투니랜드’, 20대 ‘한국장학재단’, 30대 ‘부동산’, 40대 ‘나라장터’, 50대 이상 ‘신문’이 차지했으며,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야구9단’, 여성은 ‘샤이니’가 각각 1위에 랭크됐다.
올 한해 동안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검색어 순위는 네이버 검색창에 ‘2011 인기검색어’(http://me2.do/FKUPKO) 라고 입력하면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김대연기자 @u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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