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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희 사건’ 있던 버지니아 공대서 또 총격사건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버지니아텍)에서 8일(현지시간) 또다시 총격 사건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 1명을 포함한 2명이 숨졌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학교측은 범인이 백인으로 회색 바지에 고동색 셔츠를 입고 있다고 밝혔으며 CNN방송은 이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은 정확히 전해지지 않고 있다.

버지니아텍은 지난 2007년 ‘조승희 총격’ 사건으로 32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을 당한 곳이다.

당시 충격적인 총기 사건을 넘어 아닌 정신적 결함을 안고 있는 이민 부적응자에 관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될만큼 큰 사건이었다. 이에 미 대학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토론이 제기됐으며 버지니아 공대 측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해 학생상담 센터를 개설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또한 당시 버지니아공대에 재학 중이 1000여명의 한국 학생 대부분이 사건 발생 직후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북버지니아(Nova)로 돌아갔다고 들어가기도 했다.

한편 버지니아 공대서는 지난 8월에도 총기소지자가 출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캠퍼스가 폐쇄되고 경찰이 수색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la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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