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증권사 고객초청 행사는 무료 입장이다. 하지만 이번은 달랐다. 이번 ‘VIP 초청 콘서트’는 고객이 티켓을 자율금액으로 구입하고, 티켓판매금액은 국제구호개발단체인 월드비전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액 기부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국내 락그룹 부활의 애장품 경매 이벤트를 통해 조성된 경매금 전액 역시 기부된다.
이번 티켓판매비용 및 경매이벤트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강원도 춘천 복지관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에 아동도서 구매를 후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 마케팅부 황경태 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VIP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수와 함께 하는 공연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건넬 수 있는 나눔의 기쁨까지 전달하기 위해 이번 ‘따뜻한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