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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케이맥 “바이오 매출 향후 50%까지 끌어올릴 것”
평판디스플레이(FPD) 검사장비ㆍ의료용 분석기기 제조업체인 케이맥은 현재 매출의 10% 이내인 바이오 사업 비중을 향후 50%까지 끌어올려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케이맥은 6일 대덕테크노밸리 내 본사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바이오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적어도 20% 이상이다. 바이오ㆍ의료진단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 수익 구조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의료진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진단장비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맥은 혈액 한방울로 60여개의 알레르기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장비 ‘알로스테이션’을 개발해 지난해부터 시판 중이다. LG생명과학과 손잡고 병원, 의료기관 등에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약 100대 정도(약 30억원)를 공급할 예정이다.

그 외에 암진단 장비 등은 아직 개발 중이어서 현재는 FPD 패널 검사장비 등 IT분야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최근 아몰레드 시장 성장 등에 힘입어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30억원으로 지난 한해 매출 260억원을 이미 초과했다.


강석진 경영지원부문장은 “FPD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지만 올레드(OLEDㆍ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올레드 매출은 작년 30억원에서 올해 130억원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맥의 2012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배 수준으로 가격매력이 높은 편이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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