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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MC투자증권, 울산ㆍ창원지역 공략 강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제갈걸 사장)이 울산과 창원지역에 지점을 확대하는 등 지역 공략의 고삐를 죄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5일 동울산지점을 개설했다. 지난 10월 울산지역 진출 3년만에 4번째이다. 게다가 진출 초기이던 2009년도에 2600억에 불과하던 고객예탁자산은 올 11월 현재 3배 이상 늘어난 9200억에 달한다. 창원지점 역시 개점한 지 3년이 채 안된 현재 4000억원의 고객 예탁자산을 확보하는 등 지역 내 리딩증권사 도약에 나서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에따라 창원지역 입지 강화를 위해 추가로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다.

HMC투자증권 WM사업본부 이기동 본부장은 “HMC투자증권은 향후에도 고객자산증대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영업전략으로, 거점지역에서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압축성장을 발판으로 현대자동차그룹에 걸맞는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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