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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유럽 정상회의 등 앞두고 반등 기대감
이번주 8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9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를 비롯 주요 6개 중앙은행이 유동성 공조에 합의했다는 소식과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에 급등했던 증시는 2일 숨고르기에 나섰다. 이번주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반등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5일 독일과 프랑스 정상 회동과 이탈리아 추가 긴축안 발표, 8일 ECB통화정책 회의 등 정책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상승 시도가 있을 전망이다. 이미 시장에 상당 부분 노출된 정책 이벤트라는 점에서 새로울 것이 없을 수도 있지만 재정위험국 및 프랑스의 국채금리 등이 추가로 하향 안정되면 이에 상승해 주가도 어느정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류 연구원은 “주후반 정책 이벤트 희석과 함께 펀더멘털로의 환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은 경계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유럽 이벤트에서 시장의 기대를 만족시키거나 시장을 충분히 놀라게할 경우에는 시장의 판 자체가 바뀔 수도 있다. 하지만 재정통합과 ECB의 시장 개입이라는 결과물을 받지 못하거나 자잘한 대책에 그치는 경우 상황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빠른 예단이나 선제적 대응보다는 확인 후에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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