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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기 날씨 어때?” 문자 때문에…직장서 퇴출 위기
일본의 신간센 운전기사가 운전중 날씨 관련 안부 문자를 동료에 보냈다가 직장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운전기사는 지난달 22일 신오사카발 도쿄행 열차를 운전 중에 동료에게 “거기 날씨 어때?”라는 문자를 보냈다가 동료의 보고로 적발됐다. 조사 결과 이 운전기사는 지난 4개월간 운전중 45건의 문자를 외부로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의 국토교통성은 ‘안전 운전에 지장을 초래한다’며 운전기사들의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해당 신간센 운영사인 JR토카이는 자사 운전기사와 차장 등 40~50명을 추가로 조사한 결과 “운전기사 8명이 개인적인 용무로 운전중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거나 메일을 보낸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들을 상대로 면허 정지 등 처벌을 검토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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