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전기전자 부문에서 대거 수상자가 나왔다. 삼성은 1일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이건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자랑스런 삼성인상’시상식을 갖고 공적상, 디자인상, 기술상, 특별상 등 총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수상했다.

독일에서 휴대폰과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을 주도한 삼성전자 마틴 뵈너 부사장, 프랑스 휴대폰 시장 1위를 공고히 다진 삼성전자 다비드 에벨레 부사장(구주총괄 프랑스법인), 시스템LSI 해외 생산라인의 성공적 구축과 세계최고 수준의 수율을 달성한 삼성전자 하상록 상무(시스템LSI사업부 파운드리사업팀)가 공적상을 수상했다.

오요안 삼성SDI상무(전지사업부 전지마케팅팀)는 2차전지 세계시장점유율 1위 달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차세대 고부가가치 기판 제품 전용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세계 1위 점유율을 달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이태곤 삼성전기 수석(ACI사업부 BGA팀)도 공적상을 받았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