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회장은 “내년에는 일괄 약가인하에 따라 매출이 감소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외부 환경을 탓하기보다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기혁신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는 특유의 가족적인 기업문화와 신약 개발로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동아제약 3호 신약인 ‘모티리톤’의 발매식이 이어졌다. ‘모티리톤’은 나팔꽃씨와 현호색 덩이줄기로부터 추출한 천연 원료를 사용해 위 배출 촉진, 위 순응장애 개선, 위 팽창통증 억제의 삼중 효과를 통해 위장 기능을 개선하는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동아제약은 지난달 30일 창립 79주년 기념식과 함께 신약 ‘모티리톤’ 발매식을 가졌다. 행사에서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오른쪽 세번째), 김원배 사장(왼쪽 2번째), 강정석 부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