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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추천종목> 사업다각화 등 호재...SKT·NHN 러브콜
이번주 증권사는 투자심리가 불안한 상황에서 각 업계의 선두업체를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 성과가 기대되는 종목을 추천했다. 코스피에서는 통신업계 1위인 SK텔레콤과 인터넷 포털업계 1위인 NHN이 복수로 추천을 받았다.

SK텔레콤은 하이닉스 인수에 따른 사업다각화 기대감이 작용했다. 또 LTE(롱텀에볼루션) 상용화와 배당정책을 유지한 것도 호재가 됐다.

동양종금증권은 “SKT가 하이닉스 인수로 지주회사로의 변모가 주목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NHN은 모바일 산업 확대와 함께 광고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등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는 점이 추천 이유로 작용했다.

이마트를 추천주로 선정한 대우증권은 “할인점 사업은 낮은 경기 민감도로 인해 경기 하강기에 수익 안정성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2015년까지 A380을 10대 도입키로 해 장거리 노선 운항의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추천종목으로 꼽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고영과 덕산하이메탈이 중복추천을 받았다. 창립 이래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되는 에스맥과 ECM칩(음성신호를 전기신호로 전환하는 장치) 1위 업체로 안정적 실적성장이 주목되는 알에프세미 등이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서경원 기자/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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