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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태양광의 도시…글로벌 기업 ‘충북’을 주목하다
7000여 기업 활발한 투자

고속철도 분기역 오송역개통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착공

청주공항 등 인프라 만족감


6대 보건의료국책기관 이전

국내 유일 태양광특구 등

대한민국 미래성장의 축으로

충청북도는 기회의 땅이다. 오송 바이오밸리 등 총 40개 산업단지에 CJ제일제당 LG화학 등 대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 중소기업이 몰려 7034개의 기업이 성업 중이다. 최근 충북은 수년간 체증처럼 남아있던 지역의 현안이 해결되거나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고 있다. 이를 토대로 기업투자의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충북은 정치적 논란과 위기 속에서 세종시와 오창 과학벨트를 지켜냈고, 과학벨트 기능지구로 선정됐다. 전국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 KTX 오송역도 개통됐다.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의 오송 이전 ▷58개 첨단바이오기업의 입주 ▷4개 국가핵심연구시설 설치 등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완성을 위한 핵심시설이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또한 62개 태양광기업 등 집적화한 태양광 산업 기반을 토대로 국내 유일의 광역형(7개 시ㆍ군) 태양광 특구 지정, 도내 낙후지역의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 등 지역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지방공항에서 유일하게 화물전용기를 취항 중인 청주국제공항은 이용객 5년 연속 100만명 돌파, 천안~청주공항 전철 연장 등의 본격 착수로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충북의 대동맥 ‘충청내륙고속화도로’를 8년여 만에 본격 착수함으로써 지역 간 사람과 문화ㆍ경제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열고 있다.

▶충북 바이오밸리 구축과 바이오 명품도시 ‘오송 바이오밸리’조성= ‘바이오밸리’는 오송 의약바이오, 제천 한방바이오, 옥천 의료기기산업을 삼각벨트로 연결해 충북 바이오밸리를 구축하는 계획으로, 그 중심엔 바이오 명품신도시 프로젝트 ‘오송 바이오밸리’가 있다.

이 중 오송은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 이전, 고속철도 분기역 오송역 개통,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이 완료되었고 오송 첨복단지는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대 핵심시설과 고려대 의생명공학연구원 착공, 커뮤니케이션ㆍ벤처연구센터 착수 등 본격적으로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오송 바이오밸리는 국제 현상공모를 완료하고 현재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 중으로 대역사의 밑그림을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고 있다. 

세종시·오창 과학벨트를 지켜낸 충청북도는 기업투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전국 유일의 태양광특구를 중심으로 ‘아시아 솔라밸리’육성=충북은 국내 굴지의 태양광 기업 62개, 전국 태양광부품(셀ㆍ모듈) 생산능력 60% 점유, 세계 최고의 광변환효율 보유(신성솔라에너지 19.6%) 등 집적화 기반을 토대로 전국 유일의 광역형(7개 시ㆍ군) 태양광특구로 지정받았으며, 태양광 테스트베드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태양광산업 특화 부문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충북은 이를 기반으로 태양광 특화산업단지 조성, 태양전지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 등 R&D 기반 조성, 테마파크 등을 추진 중으로, 동북아 태양광산업의 거점이 될 아시아 솔라밸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0월 26일 열린 LG하우시스와 충북도, 청원군 간 투자협약식. 왼쪽부터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 이시종 충북지사, 이종윤 청원군수.                                                        [사진=충북도청]

▶지역 간 균형발전으로 도민 모두가 고루 잘살 수 있는 성장기반 조성=도내 서부권역이 바이오ㆍ태양광 등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발전해 나간다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권은 ‘균형발전’ 정책을 통해 도내 전 지역이 고루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에서 영동까지 충북을 하나로 연결할 충북의 대동맥 충청내륙고속화도로(총 2개 구간 229㎞ㆍ2조850억원) 건설 및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과 중원문화권 특정지역을 개발을 중심으로 남부권(보은ㆍ옥천ㆍ영동)은 녹색ㆍ생태관광, 북부권(충주ㆍ제천ㆍ단양)은 중원문화ㆍ역사관광의 중심지로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중부권의 거점공항이자 세종시 관문공항 ‘청주국제공항’경쟁력 강화=청주국제공항은 5년 연속 100만명이 이용하는 전국 공항 중 최고의 이용객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중부권의 대표 공항이다.

충북은 청주국제공항을 세종시와 과학벨트의 관문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관문공항으로 육성ㆍ발전시켜 나갈 계획으로, 공항 활주로 및 수도권 전철 연장과 항공정비복합단지 조성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바이오ㆍ태양광ㆍ균형발전ㆍ청주국제공항’은 충북의 백년 미래 번영을 이끌 핵심 키워드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2월 바이오와 태양광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미래 비전’을 선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민선5기 도정목표로 이 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으로 표방했으며, 이를 실현할 비전으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성장전략으로 ‘3+1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3+1 프로젝트’는 바이오산업의 중심 ‘바이오밸리’ 조성, 태양광산업의 중심 ‘솔라밸리’조성과 지역 간 균형발전,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를 통해 충북 발전을 이끌겠다는 미래 발전전략이다.

이 지사는 “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은 국토의 실질적 중심이 돼 국가 미래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을 만들어 나가는 데 158만 도민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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