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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뚝~뚝~뚝~” 온도 떨어지는 소리 들리시나요?
“뚝~뚝~뚝~”

온도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23일 퇴근길 직장인들이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23일 현재 서울 온도는 겨우 영상을 넘는 1.4도.

그러나 칼바람이 불고 있어 체감온도는 영하다.

풍속은 5m/s에 달한다. 인천 쪽은 최대 9m/s까지 불기도 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직장인들은 퇴근 전쟁이다.

퇴근길 택시 잡는 게 쉽지 않다.

여기에 시간이 지날 수록 온도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직장인들이 퇴근을 서두르고 있기도 하다.

광화문 퇴근길에 만난 직장인 김형준(38)씨는 “얇게 입고 출근했는데, 내일은 반드시 코트에 목도리까지 하고 나올 것”이라며 “빨리 집에 가 식사 후 편하게 쉬고 싶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오늘 날씨와 관련 “기온이 점차 내려가 추워질 것”이라며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건강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3일 남부 내륙 일부 지방에 산발적으로 비나 눈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오는 24일 충청 이남 서해안 지방에도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라남북도 서해안 지역에는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18시를 기해 경기도(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양주시, 남양주시), 강원도(횡성군, 원주시,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평지, 양구군, 인제군평지), 충청북도(괴산군, 충주시, 진천군, 음성군, 증평군) 등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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