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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플라자, 재능과 끼로 똘똘뭉친 대졸사원 선발
애경그룹의 AK플라자가 대졸 신입사원 30명을 선발한다. 선발 분야는 경영지원(인사ㆍ총무ㆍIT기획ㆍ재무ㆍ고객서비스), 마케팅(기획ㆍ판촉ㆍCRM), 영업관리(SM-Sales Manager) 등 3개 부문 9개 분야다. 지원 희망자는 25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애경그룹 유통 부문 채용 홈페이지(recruit.akmembers.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한 뒤 2~4월 서울ㆍ수원ㆍ분당ㆍ평택ㆍ원주에서 사내교육과 인턴활동을 거쳐 정규직 공채 28기 신입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애경그룹은 신입사원 공채 시 출신대학 등을 구분하지 않고, 서류심사 기준도 학점이 2.7점(4.5점 만점 기준)과 토익 730점으로 낮춰 재능과 끼를 갖춘 인재를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AK플라자는 2011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힙합 래퍼, 여군 장교, 프로레슬링 해설자 등 독특한 이력을 가진 끼있는 인재를 채용한 바 있다.

김성규 AK플라자 인사팀장은 “흔히 말하는 ‘스펙’도 중요하지만, 기업은 순발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며 “본인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이력을 가졌다면 대학이나 학점은 중요치 않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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