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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이 꼽은 대한민국 ‘파워우먼’는 누구?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부드러운 힘, 한국의 파워우먼은 누구일까?

취업포털 ‘커리어’가 2040 직장인 57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이 뽑은 분야별 ‘파워우먼’으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피겨스케이터 김연아, 소프라노 조수미가 각각 뽑혔다.

이번 조사는 지명도와 전문성, 추진력, 성품 등 4가지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정치 분야 1위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77.5%), 2위 한명숙 전 국무총리(10.0%), 3위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4.5%), 4위 박영선 민주당 정책위의장 (3.8%), 5위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1.7%) 순으로 1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재계 분야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38.8%로 1위를 차지했고,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26.6%, 신세계 이명희 회장 14.9%, 이미경 CJ E&M 총괄 부회장,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부사장 5.9% 순이었다.

연예·스포츠계는 응답자의 73.5%가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를 들었으며 가수 이효리가 9.2%, 배우 김태희 6.2%, 가수 보아 4.8%, 체조선수 손연재가 3.3%를 차지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48.6%)가 1위에 꼽혔고, 소설가 공지영(22.1%), 드라마작가 김수현(15.6%), 발레리나 강수진(5.4%), 첼리스트 장한나(4.0%)가 뒤를 이었다.

각 분야 1위별 선택 이유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높은 지명도’ 76.3%, ‘기품 있는 성품’ 8.7%, ‘뛰어난 추진력’ 6.5%순을 보였으며,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뛰어난 추진력’ 54.0%, ‘높은 지명도’ 28.1%, ‘탁월한 전문성’ 10.7%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의 경우 ‘탁월한 전문성’이 50.4%, ‘높은 지명도’가 44.2%이었고, 소프라노 조수미는 ‘탁월한 전문성’ 61.6%, ‘높은 지명도’ 31.0% 순이었다.

김지윤 기자/hello9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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