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가족을 위한 새로운 전자제품’이라는 주제에 따라 10개의 최종 후보 작품이 선정됐다. 그 증 대상을 받은 ‘플리킷(Flick-it)’은 가족간의 대화와 정보 공유를 돕기 위해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 부착하면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메시지와 동영상 등이 재생되는 일종의 디지털 메모지다.
대상을 수상한 다니엘레 바르꼬는 “대상을 받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S펜을 이용해 스케치 할 수 있는 갤럭시 노트를 구매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을 비롯해 이번에 선정된 최종 후보작 10개 작품은 이달 27일까지 라 트리엔날레 미술관에 전시된다.
삼성 영 디자인 어워드는 2007년부터 이탈리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공모전으로, 이탈리아 디자인 업계서도 출품 과정을 학습의 연계로 평가하고 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