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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ekly Click>“2012년 조선업 최선호주는 대우조선해양”
이번 주 가장 많이 읽힌 증권사 리포트는 교보증권의 ‘2012년 조선해양산업 전망’ 보고서다.

14일 작성된 이 보고서는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를 통해 온라인에서만 닷새 동안 2149회 조회됐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012년에는 1류 업체(Top Tier)와 2류 업체(Second Tier) 시장이 양분되고 2류 업체들간 경쟁이 심해질 것이다.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대형 3사는 해양 플랜트와 LNGC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그들만의 리그 2차전’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2류 업체들은 경쟁이 가장 치열한 한 해를 맞이할 것이다. 이유는 2011년 수주가 대형 3사에만 몰리는 상황이 발생해 2류 업체는 수주잔량(Backlog)이 짧아진 상태이며,상선 시장의 여전한 공급과잉으로 발주 물량을 나눠 먹기에는 파이가 작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2년 조선산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2012년에도 재무구조가 우량한 오일 메이저를 중심으로 해양 플랜트 발주는 지속될 것이며, 각국의 에너지 포트폴리와 다변화 정책 기조가 유지되어 LNG

관련 설비들도 꾸준한 발주가 예상된다는 게 이유다.

이 연구원은 조선업종 최선호주로는 대우조선해양(042660)을 꼽았다. 2011년 4분기 추가 수주 모멘텀이 대형 3사중 가장 높으며, 해양 플랜트 수주 비중 증가로 향후 수익성 개선 폭이 크고, 자회사와의 시너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차선호주로는 현대미포조선을 추천했다. 벌크선 시황 회복시 가장 큰 수혜가 가능하며, 금융위기시 저점은 주가순자산비율(PBR) 0.48배 수준인데 현재(11일종가 기준) PBR은 0.5배로 추가 하락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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