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한 ‘드라이빙족’이라면 아이폰만 챙겨도 주차비를 아낄 수 있다. 지난 11일, 전국 주요 도시의 무료 주차장 정보를 알려주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앱)이 첫 선을 보인 것.
아이폰용 ‘전국 무료 주차장’은 주요 도시의 무료 주차장 정보는 물론, 지도 및 주변 명소 검색 기능, 해당 명소에 관한 정보 등도 제공한다. 특히 위치 서비스를 이용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무료 주차장을 검색해 주는 기능도 있다.
또 앱 사용자들이 자신이 알고 있는 무료 주차장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앱 내에서 ‘주차장 등록 신청’ 버튼을 눌러 자신이 알고 있는 주차장 정보를 추천하면, 다음 업데이트시 반영되는 식이다. 앱 업데이트는 7~10일 간격으로 꾸준히 이뤄질 전망이다.
‘전국 무료 주차장’ 앱은 지난 16일 1.1.0 업데이트 버전이 공개됐다. 여러가지 오류 수정과 함께, 사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추가된 25개의 무료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앱 사용자들은 애플 앱스토어 리뷰를 통해 “바로 제가 찾던 어플” “유용할 듯 싶네요”라고 반색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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