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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ook 읽는 이색 지하철 ‘눈길’

KT, 최신 도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한 ‘Olleh 책읽는 기차’ 캠페인 실시 

최근 무료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이색 지하철이 화제다. 이색 지하철의 정체는 바로 ‘Olleh 책 읽는 기차’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지하철 6호선. 이 곳에 들어서면 마치 지하철에 서재가 있는 것처럼 책꽂이 모양으로 래핑된 가상 서재가 마련되어 있다.

10월 31일부터 12월 7일까지 4주 동안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은 독서 문화의 보급과, e-book의 활성화를 위해 KT가 기획한 것이다. 가상 서재광고에 새겨진 QR코드를 스마트 폰으로 스캔하면 요약도서, 체험판을 비롯해 무료e-book 등 총 160권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운 받을 수 있는 책 분야는 시, 소설, 인문, 추리, 에세이, 자기계발 등 다양하다.

이번 캠페인이 눈을 끄는 건 구호에만 그치는 캠페인이 아니라 6호선을 이용해 출퇴근하거나 등하교 하는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 점이다. 또한 제공되는 도서 목록을 보면 오래되고 절판된 도서가 아니라 <김병만의 달인정신>, <종이여자>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사장의 본심> 등 사람들의 수요가 높은 베스트 셀러와 고전 등 실질적으로 읽을 수 있는 e-book으로 꾸며져 있다.

지하철 각 칸마다(총 8칸), 그리고 매주 제공되는 책이 달라지므로 한 번 광고의 QR코드를 스캔 했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책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욕심을 낸다면 하루에 여덟 권씩 새로운 책들을 다운로드 받아 읽을 수 있다.

한편 지하철 광고 QR코드를 스캔하면 도서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되며 이를 통해 원하는 도서를 다운로드 받고 올레 닷컴 로그인 페이지에서 구매목록을 확인하면 된다. 이렇게 다운로드 받은 e-book은 올레 e-book 앱이나 PC의 뷰어를 통해 읽을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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