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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최악의 유혈사태’ 하루 73명 사망
시리아에서 최악의 유혈사태로 73명이 숨지는 비극이 일어났다.

14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의 발포 등으로 하루 동안 73명이 사망해 지난 3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래 최악의 유혈사태가 빚어졌다고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감시단’이 전했다.

시리아인권감시단은 이날 반정부 시위의 요람인 남부도시 다라에서 시리아 정부군의 발포로 민간인 23명이 숨졌다는 소식과 함께 탈영병으로 추정되는 무장병력과 정부군이 충돌해 정부군 34명과 탈영병 12명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이날 반정부 시위의 주요 거점인 홈스에서도 정부군이 탱크로 마을을 포격해 민간인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유엔은 지난 3월 남부도시 다라에서 처음 반정부시위가 발발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3천500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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