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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中 금융시스템 취약 경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금융시스템의 취약성과 자산 거품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IMF는 15일 ‘중국, 금융 체계 안정성 분석’ 보고서에서 중국이 금융시장 자유화 조치를 서둘러야 한다며 “현재 금융정책은 저축률을 올리고 유동성을 확대하는 쪽으로 유도하며, 비효율적 자산 배분과 부동산 거품을 부를 위험이 높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거품을 방치하면 신용, 자산, 환율, 채권 위기가 동시에 닥치면서 전체 금융 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투자자와 민간 은행, 중앙은행에 대한 통제를 줄이고 자율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IMF는 보고서를 작성한 지난 6월 현재 시장이 거품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하면서도, 부동산 시장의 건전성을 위해 금리와 환율을 시장에 맡기는 등의 자율화 조치와 함께 종합부동산세 도입 등 재정 개혁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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