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페이스북 대항마 ‘디아스포라’ 공동 창업자, 22살로 요절
페이스북의 대항마로 알려진 ‘디아스포라’의 공동 창업자가 22살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com)는 13일(현지시간), 디아스포라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일리야 쥐토미르스키(Ilya Zhitomirskiy) 사망 소식을 디아스포라 팀으로부터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디아스포라(Diaspora)’는 쥐토미르스키를 포함, 미국 뉴욕대 학생 4명이 지난 해 10월 만든 오픈소스 기반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다.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반발해 개발됐으며, 당시 페이스북이 기본적으로 ‘공개’ 설정이었던 것과 달리 사용자가 공유하고 싶은 내용을 스스로 정하도록 했다. 



특히 디아스포라는 ‘소셜 펀딩’ 서비스인 ‘킥스타터(Kickstarter.com)’를 통해 2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모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영국 방송 BBC는 디아스포라의 취지는 좋지만 이미 5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330억 달러의 시장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페이스북에 도전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